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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서영석 의원, 통합약사 주장 철회하라"
- 통합약사, 비전문가가 탈법적으로 일반의약품 판매하는 상황 조장
- 민의보다 정치적 입장과 의견 추구하는 태도 비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 2024-04-23 18:27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통합약사 주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3일 약준모는 성명서를 통해 "강한 우려와 분노를 표시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영석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 등에서도 통합약사를 제안했고, 이는 약사회와 한약사회 모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약준모는 "통합약사는 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은 비전문가가 현재와 같이 탈법적으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더 조장하고, 합법화시키겠다는 뜻"이라며 "약사가 상상조차 해서는 안 되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민의를 저버리는 철학을 주장할 경우 약준모 일동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약준모 성명문 전문이다.
서영석 의원의 통합약사 주장 철회를 요구한다.
서영석 의원은 당선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에서 통합 약사를 시행하겠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다. 그러나 서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대하여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를 비롯한 청년 약사들은 강한 우려와 분노를 표시할 수 밖에 없다.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서의원은 “통합약사” 추진을 제안하였으나 당시 약사회와 한약사회 모두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었다. 단지 약사회 뿐만 아니라 약사들 중 절대 다수가 통합 약사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이 상황에서 서의원이 당선 첫 인터뷰에서 이를 다시 되풀이하는 저의에 대해서 묻고 싶다.
“통합약사”란 뜻이 무엇인가? 의약품에 대해서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은 비전문가가 현재와 같이 탈법적으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더 조장하고 합법화시키겠다는 뜻이 아닌가? “약”에 대한 중요성을 그 무엇보다도 무겁게 여겨야할 “약사”가 상상조차 해서는 안되는 생각이며, “국민의 건강”을 그 무엇보다도 지켜나가야할 “국회의원”이 떠올릴 의견은 절대 아닐 것이다.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개인의 정치철학을 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주장하는 “통합약사”에는 그 어떠한 민의도 제대로 실려있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많은 약사들이 염원하고 지지 하였던, 서의원이 2021년에 발의한 약사와 한약사가 각자의 면허에 맞는 의약품을 취급하는 법안은 수년이 지나 회기가 끝나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방치되다가 결국 사라지게 생겼고, 그가 속한 정당이 국회에서 압도적인 과반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해볼 때, 이러한 결과는 결국 서의원이 약사와 국민의 민의보다는 개인의 정치적인 입장과 의견만을 추구해온 결과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서영석 의원에게 “통합약사”란 헛된 주장과 꿈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그가 지속적으로 민의를 저버리는 철학을 주장할 경우 약준모 일동은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그간 약사의 대표로써 존중하며 지지하고 후원해온 그 모든 것을 철회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민의 건강과 약사의 직능을 침해하는 정치인으로써 강력히 비판하고 심판할 것을 약준모 일동은 천명하는 바이다.
2024년 04월 23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약준모 #서영석 #통합약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