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 바코드 사태' 약사회-약준모 머리맞대
- 기자명 이우진 기자
- 입력 2023.03.03 11:11
현장 어려움 전달, 신기술 도입 등 문제해결 뜻모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 회장 박현진)는 지난 2일 약준모 임원진이 약사회를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약국가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지스 바코드 사태' 해결을 위한 것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약준모 측은 이지스의 처방전 EDB 바코드 출력 중단 이후 약국가의 상황과 약정원, 이팜, 유팜 등의 대응 어려움을 호소했다.
양 측은 논의를 통해 현재 약정원이 현재 PIT3000, PM+20 등의 프로그램 개선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 대한약사회가 개입을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에 공감했다는 것이 약준모의 설명이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준모는 약사사회에 신선한 영감을 주고 약사의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박현진 회장을 비롯한 제6대 약준모 임원진을 격려했다.
박현진 회장은 "약준모 집행부는 약사와 약국이 사회에 끼치는 기여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는 세상을 기치로 보다 많은 약사분들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각급 약사회 회무활동 지원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국가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이른바 이지스 바코드 문제는 이지스헬스케어의 전자의무기록(EMR)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출력되고 있던 유비 2D바코드의 출력을 중단하고 이지스헬스케어 2D바코드를 사용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지스 바코드가 약국가에서 쓰이던 약국 청구 프로그램 PIT3000에서의 지원불가로 후속 버전인 PM+20을 설치해 이를 변환해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강제성을 띈 업그레이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약국에서는 바코드 입력을 통해 환자 정보를 비롯해 처방전 내용을 손쉽게 읽을 수 있지만 바코드가 바뀌면서 이를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 문제를 제기했다.
게다가 단순히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 이외에도 새로운 스캐너 등 부가 장비 및 이를 연동하는 과정까지 어려움을 호소하는 약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바코드를 두고 업체 간 사실밥 법정다툼과 가처분 신청 등으로 해결을 보이지 못한 채 바코드 출력이 중단됐다.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