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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에 엄태훈 약정원 상임이사의 정보 유출 관련 진정서를 전격 제출했다.
현재까지 약준모 회원을 포함해 약사 총 500여 명이 이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진정서 내용에는 지난 2013년 당시 엄태훈 대약 정책실장 겸 약정원 상임이사의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과 함께 실제 PM2000에 대한 프로그램 설계정보 의약품 정보 등 무단으로 반출했다는 혐의를 중점적으로 탄원하기 위해서다.
엄 상임이사는 해당 사건은 현재 2심이 진행중이다. 이미 지난 2020년 2월 경 1심 판결로 업무상 배임죄 및 추징금 등 유죄선고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진정서를 통해 그동안 업무상 배임행위로 판결된 대로 약정원과 오점과 피해를 줬다는 점에서 중죄임은 분명하다"며 "약정원이 탄원서까지 내면서 엄태훈 씨를 보호하고 있는 것은 더구나 상식적이 않은 행위로 약사회 주인의 입장에서 약사들의 자발적 진정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약정원의 정보들이 무단으로 반출되는 행위를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했다.
약사사회는 김대업 대약회장이 지난 8월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이 제기한 약정원 인사 관련 의혹을 설명하며 논란을 키웠다는 평이다. 약사사회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은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김 회장은 “인사는 회장이 하는 것이기에 제가 책임지겠다"며 "아직 법원판결도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아래 당사자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