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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제약사 다이소 건기식 판매 비판…"인지도 쌓으면 약국 패싱"

성명 발표, "제약사 옛 시절 행태 탈피하라"

2025-02-26 16:24:47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사단체가 제약사의 만행에 분노했다.

그간 모 제약사의 비타민C를 시작으로 수 많은 제약사들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약국을 이용하다가 인지도가 쌓이면 약국을 패싱했다는 주장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26일 성명을 통해 "최근 판매된 다이소 건기식의 가격은 그간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공급했던 가격을 뛰어넘는 상상도 못 했던 수준"이라며 "제약회사들이 약국과 약사들을 얼마나 호구로 여겨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약준모는 "제약회사들은 처방전을 발급하는 의사에게 영업하는 것과 달리 약사들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도구로만 사용하다가 패싱했고,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들의 생산을 소홀히 해 약을 품절시키고 다른 약들과 함께 공급하는 등의 끼워팔기 신공을 펼치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약준모는 병원을 찾기 어려워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려는 국민들이 있고, 건강보험 재정 보호를 위해서라도 일반의약품 시장이 중요함에도 제약회사들은 일반의약품의 개발은 등한시하고 오히려 전문의약품으로의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약준모는 "해열제를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의 영유아 및 소아들을 위한 해열제 좌약조차 생산을 중단시키려 했던 제약회사들이 앞다투어 건기식 자회사를 만들어 품질을 보장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유통시키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약준모는 국민과 약사의 신뢰를 허물어버리는 제약회사들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약준모는 다이소에 다품목을 공급한 특정 제약회사가 그간 얼마나 약사들을 우습게 여겨왔는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우루사100mg의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보험급여 등재가격으로 공급되는 덕용포장과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포장만 다른 완전히 동일한 약'의 약국공급가의 차이는 거의 4배에 달한다. 즉, 대웅제약은 완전히 똑같은 약을 과도한 마진을 붙여 약국에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금번 다이소사태에서는 소비자를 위하는 착한 기업인척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준모는 대한약사회에도 이러한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제약회사들이 약국에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들이 공급하면서 폭리를 취했는지 시시비비를 따지고 공급가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협력하여 공공제약사의 설립과 의료 취약지역 국민들을 지켜줄 공공약국 운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준모는 "한국의 제약회사들이 옛 시절 행태를 탈피하고,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날까지 약준모 일동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소다운 가격에 판매를 한다는 내용이 널리 보도되었다. 다이소 PB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은 그간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공급했던 가격을 뛰어넘는 상상도 못했던 수준이었다.

이는 제약회사들이 약국과 약사들을 얼마나 호구로 여겨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밖에 없다. 

고려은단의 이른바 알뜰 비타민C를 시작으로 수많은 회사들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약국을 이용하다가 인지도가 쌓이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유통경로로 제품을 풀어왔다. 

제약회사들은 처방전을 발급하는 의사들에게는 쓸개라도 빼 줄 것 같이 영업하면서, 정작 약을 다루는 약사들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도구로만 사용하다가 패싱했고,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들의 생샌도 소흘히하여 약을 품절시키고 다른 약들과 함께 공급하는 등의 끼워팔기 신공을 펼치기까지 했다. 

병원을 찾기 어려워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려는 국민들이 있고, 건강보험 재정 보호를 위해서라도 일반의약품 시장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들은 일반의약품의 개발은 등한시하고 오히려 전문의약품으로의 허가를 추진하고, 쇼닥터를 활용한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권장을 통해 불필요한 영양제 소비를 부추기는 등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해열제를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의 영유아 및 소아들을 위한 해열제 좌약조차 생산을 중단시키려 했던 제약회사들이 앞다투어 건기식 자회사를 만들어 품질을 보장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유통시키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하는 것일까? 

쇼닥터나 유튜버의 말에 솔깃해 자가 진단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가격 비교만으로 구입하고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검토도 없이 섭취하는 것이 국민들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의문이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일동은 국민과 약사의 신뢰를 허물어버리는 제약회사들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특히, 다이소에 다품목을 공급한 특정 제약회사가 그간 얼마나 약사들을 우습게 여겨왔는지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일례로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우루사100mg의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보험급여 등재가격으로 공급되는 덕용포장과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포장만 다른 완전히 동일한 약'의 약국공급가의 차이는 거의 4배에 달한다. 즉, 대웅제약은 완전히 똑같은 약을 과도한 마진을 붙여 약국에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금번 다이소사태에서는 소비자를 위하는 착한 기업인척 가식을 떨고 있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작금의 이러한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제약회사들이 약국에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들이 공급하면서 약사들에게 폭리를 취해왔는지에 대한 시시비비를 따지고 공급가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요청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와 협력하여, 공공제약사의 설립과 의료 취약지역 국민들을 지켜줄 공공약국 운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기 바란다. 

한국의 제약회사들이 옛시절 장돌뱅이와 같은 행태를 탈피하고,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날까지 약준모 일동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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